2009년 10월 08일
트랜스포머2:패자의 역습(2009)
감독: 마이클 베이
각본: Ehren Kruger (<스크림3>,<링>외)
Roberto Orci(<알리아스>,<프린지>,<미션임파서블3>,<스타트랙>)
Alex Kurtzman
출연: 샤이어 라보프
메간 폭스
타이리스 깁슨
죤 터투로
제작: 스티븐 스필버그
마이클 베이
로렌조 디 보나벤투라
음악: 스티브 자브론스키
촬영: Ben Seresin
편집: 로져 바튼
탐 멀둔외
개봉일: 2009년 6월 22일
외계에는 기계의 외양을 한 종족이 존재한다.
이들은 고대에 지구로 도착해 문명을 전파했다.
걸어다디는 유인원에 불과한 인류가 각종 기계를 만들어낸 데는
다 이런 곡절이 있었던 것이다.
이 종족들은 다시 두 부류로 나뉘는데
디셉티콘이란 종족은 지구를 정복하는 쪽이고
오토봇은 디셉티콘과 맞서 지구를 지킬려고 한다.
2년 전, 지구를 무대로 이 두 종족들 간의 1차 충돌은 오토봇의 승리로 끝이났다.
오토봇의 지구인 친구 샘(샤이어 라보프 역)은 이제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이 되고
오토봇들은 미군과 함께 디셉티콘의 침략에 맞서 싸우고 있다.
샘이 우연히 발견한 에너지원 때문에
디셉티콘 일당들은 또다시 샘을 노리고, 샘은 이번에도 지구를 지키기 위해
또다시 오토봇들과 함께 목숨을 걸어야 하는 전투를 치룬다.
마징가Z,그로이져X,건담,메칸더V 등..
소년들의 영혼을 지배했던 거래 로봇 애니메이션들을
실사로 보고 싶다는 욕망은
<트랜스포머>1편으로 현실이 되고야 말았다.
만일 세월이 흘러 <트랜스포머>가 영화사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면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전세계가 기다려온 <트랜스포머2>는 모든 것이 1편보다 많다.
액션씬도, 등장인물도, 로봇들도, 상영시간 역시.
하지만 아무래도 1편의 충격과 재미에는 못미친다.
모든 것이 과잉이어서 피로하다.
결정적인 실책은 힘 줄 곳과 힘 뺄 곳을 잘 살려야 하는데
한 편의 영화 내에서도
뒤로 갈수록 점점 더 강한 액션장면을 선사할려는 욕심이 과하다 보니
마지막 액션장면은 그 분량이 너무 길어서 지루했다.
더 많은 로봇들이 등장하다 보니
1편에서는 로봇들 사이에서 기죽지 않고
전성기 윌 스미스의 포스를 보여줬던 샤이어 라보프 조차
이번 속편에서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다.
훨씬 돈이 적게 든 <스타트랙>이 <트랜스포머2>보다는 훨씬 나은 영화다
그렇다고 해도 위에서 이야기 한게 1편만 못하다는 거지 형편없다는 이야기는 아니올시다.
2억달러나 들인 영화인 만큼 멋진 장면들도 많다.
개인적으로 가장 잊혀지지 않는 장면은
로봇이 피라미드를 마구 파헤치는 모습이다.
참 장관이었다.
중반부 숲 속에서 옵티머스가 별치는 육탄 액션도 멋졌고.
개인적으로는...
아무래도 로봇은 사람이 조종하는 거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친구처럼 말하고, 큰 형처럼 소년을 돌봐주는 로봇은 아직도 뭔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도 든다.
쇠돌이가 나오는 마징가Z의 실사판은 언제쯤 나올까.
아수라 백작과 쇠돌이를 영화로도 보고 싶다.
나의 욕망은 <트랜스포머>로도 채워지지 않았나 보다
# by | 2009/10/08 21:16 | 영화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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