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7일
열혈강호 - 4권
글: 전극진
그림: 양재현
출판사: 대원씨아이(1996)
피가 끓는 열혈남아 진상필이 최후를 맞는다.
복마화령검을 챙겼지만 그 와중에 연인 시연도 잃고, 형제처럼 따르던 4천왕과도 헤어지고
송무문 문주 유원찬의 계략에 빠진 진상필은 남은 한 쪽 눈까지 잃는다.
최후의 순간 천마신군에게 배신에 대한 용서를 받고 쓸쓸히 죽음에 이른다.
이제 복마화령검을 빼앗기 위해 무리수를 둔 송무문 문주 유원찬은 그 댓가로 천마신군의
흑풍회와 맞서고, 위기의 순간 그 자신이 경멸했던 장로 권동희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구한다. 한비광은 놀랄만한 경공능력, 한 번만 보면 어떤 무공이든 따라할 수 있는 재능을
지니고도 싸움을 싫어해 무술을 익히지 않고 있었다. 담화린은 천마신군으로 부터 한비광
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서서히 그에게서 정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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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가 서서히 마무리 되어 간다.
한비광의 능력, 담화린과 검황의 정체, 천마신군과 정파와의 대결, 벽력자, 북해빙궁..등
마무리되는 이야기와는 별개로 한없이 연장되는 이야기거리와 인물들이 빼곡히 늘어난다.
아무래도 이번 에피소드는 전상필의 죽음과 흑풍회가 송무문과 결전을 벌이는 장면, 그리고
그 와중에 송무문을 위기에서 구하는 권동희 장로의 장면이 큰 인상을 안겨준다.
시원한 그림, 두 페이지에 걸쳐 강한 인상을 심겨주는 연출등이 돋보인다.
1권부터 4권까지 주인공 한비광/담화린을 제외하면 가장 임팩트 큰 캐릭터가 바로 전상필이다.
하지만 전상필은 그 굴곡많은 인생역정이 단지 작품에서 비극적인 느낌,열혈의 느낌을 위해
의도적으로 희생되어 버린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마치 70년대 호스티스 영화의 주인공처럼.
점점 무언가를 하면 할수록 더 시궁창으로 빠져버리는 캐릭터.
'시연'이란 캐릭터 역시 그렇다. 뱀을 칭칭 두르고 눈요기 거리만 잔뜩 제공하고
오로지 '사랑'이란 이름으로 전상필을 행복하게도 했다가 죽음에 까지 이르게 하는 이해못할
일들만 저지른다. 아마 전상필/시연 커플은 <열혈강호>에서 가장 박복한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그림: 양재현
출판사: 대원씨아이(1996)
피가 끓는 열혈남아 진상필이 최후를 맞는다.
복마화령검을 챙겼지만 그 와중에 연인 시연도 잃고, 형제처럼 따르던 4천왕과도 헤어지고
송무문 문주 유원찬의 계략에 빠진 진상필은 남은 한 쪽 눈까지 잃는다.
최후의 순간 천마신군에게 배신에 대한 용서를 받고 쓸쓸히 죽음에 이른다.
이제 복마화령검을 빼앗기 위해 무리수를 둔 송무문 문주 유원찬은 그 댓가로 천마신군의
흑풍회와 맞서고, 위기의 순간 그 자신이 경멸했던 장로 권동희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구한다. 한비광은 놀랄만한 경공능력, 한 번만 보면 어떤 무공이든 따라할 수 있는 재능을
지니고도 싸움을 싫어해 무술을 익히지 않고 있었다. 담화린은 천마신군으로 부터 한비광
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서서히 그에게서 정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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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광의 능력, 담화린과 검황의 정체, 천마신군과 정파와의 대결, 벽력자, 북해빙궁..등
마무리되는 이야기와는 별개로 한없이 연장되는 이야기거리와 인물들이 빼곡히 늘어난다.
아무래도 이번 에피소드는 전상필의 죽음과 흑풍회가 송무문과 결전을 벌이는 장면, 그리고
그 와중에 송무문을 위기에서 구하는 권동희 장로의 장면이 큰 인상을 안겨준다.
시원한 그림, 두 페이지에 걸쳐 강한 인상을 심겨주는 연출등이 돋보인다.
1권부터 4권까지 주인공 한비광/담화린을 제외하면 가장 임팩트 큰 캐릭터가 바로 전상필이다.
하지만 전상필은 그 굴곡많은 인생역정이 단지 작품에서 비극적인 느낌,열혈의 느낌을 위해
의도적으로 희생되어 버린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마치 70년대 호스티스 영화의 주인공처럼.
점점 무언가를 하면 할수록 더 시궁창으로 빠져버리는 캐릭터.
'시연'이란 캐릭터 역시 그렇다. 뱀을 칭칭 두르고 눈요기 거리만 잔뜩 제공하고
오로지 '사랑'이란 이름으로 전상필을 행복하게도 했다가 죽음에 까지 이르게 하는 이해못할
일들만 저지른다. 아마 전상필/시연 커플은 <열혈강호>에서 가장 박복한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 by | 2009/12/27 18:01 | 독서일기 | 트랙백 | 덧글(0)



